궤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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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궤도연대공동투쟁 20주년 특별 기획연재] 대구지하철노동조합 7·21 총파업투쟁과 궤도연대의 공동투쟁 ④ 전국궤도노동조합연대회의의 결성과 공동투쟁 결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7-17 13:21
조회
523
7·21 총파업투쟁과 궤도연대의 공동투쟁 ④ 전국궤도노동조합연대회의의 결성과 공동투쟁 결의
- 기고 : 이원준 대구지하철노조 4·5대 위원장
1. 전국궤도노동조합 연대회의 경과
<2002년>
8/24 공공연맹 운수분과 전임간부 수련회에 공공연맹 소속(서울지하철, 부산지하철, 고속철도)은 아니지만 도철, 철도, 인천지하철의 대표자 및 간부 참석. 상급단체가 다를지라도 궤도사업장 노조들의 교류가 필요함을 확인함.
9/28 철도, 인천, 대구, 서울, 부산, 도철, 고철의 대표자 및 간부 첫 회의 개최
10/16 각 조직별로 실무자를 선정하여 실무자회의 개최
11/23 수도권전철 연장운행과 관련한 철도,도철,서지,인천 노조 대표자회의간부모임
12/3 서지를 제외한 3노조(철도,도철,인천) 안전한 전철연장운행을 위한 공대위 구성
12/4 3노조 공대위 공동기자회견
12/6 3노조 공대위 서울역 공동집회
12/13 3노조 공대위와 서울지하철노조 일방적 연장운행 저지를 위한 공동집회
12/27 전국궤도 대표자 모임 2차회의. 명칭 결정(전국궤도사업장 노조대표자회의)
<2003년>
1/16 철도 병점 자회사 철회 공동성명.
1/24 전국궤도사업장 노조대표자회의 1차회의. 명칭 변경 (전국궤도노동조합 연대회의). 집행체계 및 재정 확정
2/4 부산지하철 민간위탁 관련 공동성명서
2/18 대구지하철 참사
2/24 대구지하철 참사관련 궤도 5개노조 공동기자회견
2/27 전국궤도노동조합 연대회의 수련회
3/10 대구지하철노조와 공동진상조사단 진행
3/12 공동 대시민 역사포스터 제작 및 부착
3/12 대구지하철 참사 대책 및 지하철(철도)안전 범국민 연대 기자회견
3/19 전국궤도노동조합 공동추모집회-대구 중앙로역
3/19 전국궤도노동조합 대표자 결정으로 배일도 집행부 궤도연대 참가
4/10 2차 공동 대시민 역사포스터 제작 및 부착
4/15 전국궤도노동조합 연대회의 공동 기자회견 : 철도파업 지지와 안전대책 요구, 정부교섭촉구.
4/15 대구참사 대책과 지하철(철도)안전를 위한 공청회-여의도 중소기업회관
5/22 부산․대구․인천․도철 쟁의발생 결의
5/24 전국궤도노동자대회 개최
6/3 서울시의 일방적 대중교통체계 및 요금체계 개편 토론회
6/4~5 주5일제 쟁취-일자리 창출 투쟁승리를 위한 전국궤도연대 집행간부 수련회
6/11 주5일제․일자리 창출을 위한 궤도연대 공투본 출범식
6/17 궤도노동자 주5일제 쟁취-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합원 전진대회 개최
6/25~7/5 ‘지하철 일자리 창출․주 5일제 실현’ 서울 및 지역 순회 토론회
7/1 주5일제 쟁취-일자리 창출을 위한 궤도연대 조합원 결의대회
<2004년>
2/17 대구지하철 참사 1주년 안전관련 한일 공동심포지엄 개최(대구)
4/14 주 5일 담당자 회의 개최 - 근무형태 및 기준시간 논의
4/26 선전 담당자 회의 개최 - 궤도 공동 교육대자보 및 역사 대자보 등 논의
4/16~17 대표자 수련회 - 궤도연대 공동요구안 마련하여 공동투쟁 전개결의
4/28 궤도연대 집행위회의 - 주 5일제 요구안 및 투쟁계획 논의
5/12 궤도연대 집행위원회의 - 투쟁계획 및 요구안 논의
5/19 궤도연대 집행위원회의 - 투쟁계획 초안마련 및 요구안 검토
5/21~22 대표자 수련회 - 투쟁계획, 공투본 결성결의, 7대 공동요구안 마련
5/24 궤도연대 공투본 상황실 운영 시작(서울지하철노조 사무실)
5/25 대구지하철노조 대의원 대회(현안문제 결의)
5/27~28 서울지하철노조 대의원대회(사업계획, 요구안, 투쟁계획 결의)
5/28~29 도시철도노조 대의원대회(주 5일제 요구안, 투쟁계획 결의)
5/31 부산지하철노조 대의원대회(주 5일제 요구안, 투쟁계획 결의)
5/31 인천지하철노조 대의원대회(주 5일제 요구안, 투쟁계획 결의)
5/31~6/1 광주지하철노조 대의원대회(주 5일제 요구안 등 확정)
6/3 대구지하철노조 대의원대회(주5일제 요구안 확정, 궤도공투 계획 결의)
6/3 서울시의 일방적 대중교통체계 및 요금체계 개편 토론회
6/4~5 주5일제 쟁취-일자리 창출 투쟁승리를 위한 전국궤도연대 집행간부 수련회
6/11 주5일제․일자리 창출을 위한 궤도연대 공투본 출범식
6/17 궤도노동자 주5일제 쟁취-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합원 전진대회 개최
6/25~7/5 ‘지하철 일자리 창출․주 5일제 실현’ 서울 및 지역 순회 토론회
7/1 주5일제 쟁취-일자리 창출을 위한 궤도연대 조합원 결의대회
2. 2004년 궤도 5노조 공동파업
<투쟁목표>
1) 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5일 근무제 쟁취
2)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신규 인원충원)
3) 구조조정 저지와 지하철, 철도 공공성 강화
4) 궤도연대 강화를 통한 산별노조건설 토대구축
<궤도연대 대정부 공동요구안>
1)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정규직 신규인원 충원으로 청년실업해소)
2) 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5일 근무제 실시(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
3) 구조조정 중단, 비정규직 차별 철폐 및 정규직화
4) 시민안전 대책마련 및 중앙정부 예산지원
5) 지하철과 철도 공공성 강화
6) 이용시민 건강권 확보 및 궤도 노동자 노동권․건강권 보장
7) 손해배상 가압류 철회 및 해고노동자 원직복직
<공동파업투쟁의 경과>
7/2 5개노조 동시 조정신청
7/5~7/7 5개노조 동시 쟁의행위 찬반 투표
7/7 대정부교섭 및 공동교섭 촉구 기자회견
7/8~ 사복투쟁, 대정부 면담 진행
7/20 궤도연대 대표자 기자회견
7/21 04:00 서지, 도철, 부산, 대구, 인천 동시 총파업 돌입
7/22 인천 지노위조정 합의, 노사합의서 체결(7/25)
7/23 서지 파업중단, 김종식 직무대행 선출
7/24 도철 조합원 비상총회, 현장복귀 선언
7/24 부산 파업중단, 노사 잠정합의(7/26)
7/25~ 대구 총파업투쟁 88일간 진행
<궤도연대 공동투쟁의 의의>
5일제 쟁취를 위한 투쟁이었다. 또한 가속화되는 궤도 사업장의 인력감축, 외주용역, 민간위탁 등 구조조정에 맞서는 투쟁이었다.
궤도연대 5개 노조는 소속 노동조합을 전부 아우르는 주5일근무제 요구안을 마련하였고, 궤도연대 대표자회의와 집행회의 등의 연석회의를 계속 열었고 그 결과 공동교섭, 공동투쟁을 위한 ‘궤도연대 공동투쟁본부’를 형성하였다.
궤도공투본은 총파업투쟁 돌입 전까지 다양한 영역에서의 공동사업을 진행하면서 투쟁을 준비하였으나 총파업투쟁 돌입 후, 각 노조의 다양한 조건과 상황에 맞는 공동투쟁을 지속시키지는 못하였다. 총파업투쟁 3일째인 7/23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가장 먼저 현장에 복귀하였고 연이어 각 조직이 파업을 중단하며 노사합의를 이루어갔다.
중앙로역 화재참사 이후 2호선 시민안전 확보라는 책무와 합법파업이라는 조건속에서 진행되었던 대구지하철노동조합의 총파업투쟁은 대구지하철공사와 대구시의 치밀하게 준비된 강경대응으로 인해 88일간이라는 공공부문 최장기 파업투쟁으로 진행되었다.
2004년 궤도 5노조 공동 파업투쟁은 궤도노동자들이 단일한 요구를 가지고 공동 파업과 공동투쟁을 진행한 의미있는 투쟁이었으며, 전지협 투쟁 이후 궤도노동자들의 연대투쟁에 소중하고도 뼈아픈 경험이었다.
- 기고 : 이원준 대구지하철노조 4·5대 위원장
1. 전국궤도노동조합 연대회의 경과
<2002년>
8/24 공공연맹 운수분과 전임간부 수련회에 공공연맹 소속(서울지하철, 부산지하철, 고속철도)은 아니지만 도철, 철도, 인천지하철의 대표자 및 간부 참석. 상급단체가 다를지라도 궤도사업장 노조들의 교류가 필요함을 확인함.
9/28 철도, 인천, 대구, 서울, 부산, 도철, 고철의 대표자 및 간부 첫 회의 개최
10/16 각 조직별로 실무자를 선정하여 실무자회의 개최
11/23 수도권전철 연장운행과 관련한 철도,도철,서지,인천 노조 대표자회의간부모임
12/3 서지를 제외한 3노조(철도,도철,인천) 안전한 전철연장운행을 위한 공대위 구성
12/4 3노조 공대위 공동기자회견
12/6 3노조 공대위 서울역 공동집회
12/13 3노조 공대위와 서울지하철노조 일방적 연장운행 저지를 위한 공동집회
12/27 전국궤도 대표자 모임 2차회의. 명칭 결정(전국궤도사업장 노조대표자회의)
<2003년>
1/16 철도 병점 자회사 철회 공동성명.
1/24 전국궤도사업장 노조대표자회의 1차회의. 명칭 변경 (전국궤도노동조합 연대회의). 집행체계 및 재정 확정
2/4 부산지하철 민간위탁 관련 공동성명서
2/18 대구지하철 참사
2/24 대구지하철 참사관련 궤도 5개노조 공동기자회견
2/27 전국궤도노동조합 연대회의 수련회
3/10 대구지하철노조와 공동진상조사단 진행
3/12 공동 대시민 역사포스터 제작 및 부착
3/12 대구지하철 참사 대책 및 지하철(철도)안전 범국민 연대 기자회견
3/19 전국궤도노동조합 공동추모집회-대구 중앙로역
3/19 전국궤도노동조합 대표자 결정으로 배일도 집행부 궤도연대 참가
4/10 2차 공동 대시민 역사포스터 제작 및 부착
4/15 전국궤도노동조합 연대회의 공동 기자회견 : 철도파업 지지와 안전대책 요구, 정부교섭촉구.
4/15 대구참사 대책과 지하철(철도)안전를 위한 공청회-여의도 중소기업회관
5/22 부산․대구․인천․도철 쟁의발생 결의
5/24 전국궤도노동자대회 개최
6/3 서울시의 일방적 대중교통체계 및 요금체계 개편 토론회
6/4~5 주5일제 쟁취-일자리 창출 투쟁승리를 위한 전국궤도연대 집행간부 수련회
6/11 주5일제․일자리 창출을 위한 궤도연대 공투본 출범식
6/17 궤도노동자 주5일제 쟁취-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합원 전진대회 개최
6/25~7/5 ‘지하철 일자리 창출․주 5일제 실현’ 서울 및 지역 순회 토론회
7/1 주5일제 쟁취-일자리 창출을 위한 궤도연대 조합원 결의대회
<2004년>
2/17 대구지하철 참사 1주년 안전관련 한일 공동심포지엄 개최(대구)
4/14 주 5일 담당자 회의 개최 - 근무형태 및 기준시간 논의
4/26 선전 담당자 회의 개최 - 궤도 공동 교육대자보 및 역사 대자보 등 논의
4/16~17 대표자 수련회 - 궤도연대 공동요구안 마련하여 공동투쟁 전개결의
4/28 궤도연대 집행위회의 - 주 5일제 요구안 및 투쟁계획 논의
5/12 궤도연대 집행위원회의 - 투쟁계획 및 요구안 논의
5/19 궤도연대 집행위원회의 - 투쟁계획 초안마련 및 요구안 검토
5/21~22 대표자 수련회 - 투쟁계획, 공투본 결성결의, 7대 공동요구안 마련
5/24 궤도연대 공투본 상황실 운영 시작(서울지하철노조 사무실)
5/25 대구지하철노조 대의원 대회(현안문제 결의)
5/27~28 서울지하철노조 대의원대회(사업계획, 요구안, 투쟁계획 결의)
5/28~29 도시철도노조 대의원대회(주 5일제 요구안, 투쟁계획 결의)
5/31 부산지하철노조 대의원대회(주 5일제 요구안, 투쟁계획 결의)
5/31 인천지하철노조 대의원대회(주 5일제 요구안, 투쟁계획 결의)
5/31~6/1 광주지하철노조 대의원대회(주 5일제 요구안 등 확정)
6/3 대구지하철노조 대의원대회(주5일제 요구안 확정, 궤도공투 계획 결의)
6/3 서울시의 일방적 대중교통체계 및 요금체계 개편 토론회
6/4~5 주5일제 쟁취-일자리 창출 투쟁승리를 위한 전국궤도연대 집행간부 수련회
6/11 주5일제․일자리 창출을 위한 궤도연대 공투본 출범식
6/17 궤도노동자 주5일제 쟁취-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합원 전진대회 개최
6/25~7/5 ‘지하철 일자리 창출․주 5일제 실현’ 서울 및 지역 순회 토론회
7/1 주5일제 쟁취-일자리 창출을 위한 궤도연대 조합원 결의대회
2. 2004년 궤도 5노조 공동파업
<투쟁목표>
1) 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5일 근무제 쟁취
2)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신규 인원충원)
3) 구조조정 저지와 지하철, 철도 공공성 강화
4) 궤도연대 강화를 통한 산별노조건설 토대구축
<궤도연대 대정부 공동요구안>
1)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정규직 신규인원 충원으로 청년실업해소)
2) 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5일 근무제 실시(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
3) 구조조정 중단, 비정규직 차별 철폐 및 정규직화
4) 시민안전 대책마련 및 중앙정부 예산지원
5) 지하철과 철도 공공성 강화
6) 이용시민 건강권 확보 및 궤도 노동자 노동권․건강권 보장
7) 손해배상 가압류 철회 및 해고노동자 원직복직
<공동파업투쟁의 경과>
7/2 5개노조 동시 조정신청
7/5~7/7 5개노조 동시 쟁의행위 찬반 투표
7/7 대정부교섭 및 공동교섭 촉구 기자회견
7/8~ 사복투쟁, 대정부 면담 진행
7/20 궤도연대 대표자 기자회견
7/21 04:00 서지, 도철, 부산, 대구, 인천 동시 총파업 돌입
7/22 인천 지노위조정 합의, 노사합의서 체결(7/25)
7/23 서지 파업중단, 김종식 직무대행 선출
7/24 도철 조합원 비상총회, 현장복귀 선언
7/24 부산 파업중단, 노사 잠정합의(7/26)
7/25~ 대구 총파업투쟁 88일간 진행
<궤도연대 공동투쟁의 의의>
5일제 쟁취를 위한 투쟁이었다. 또한 가속화되는 궤도 사업장의 인력감축, 외주용역, 민간위탁 등 구조조정에 맞서는 투쟁이었다.
궤도연대 5개 노조는 소속 노동조합을 전부 아우르는 주5일근무제 요구안을 마련하였고, 궤도연대 대표자회의와 집행회의 등의 연석회의를 계속 열었고 그 결과 공동교섭, 공동투쟁을 위한 ‘궤도연대 공동투쟁본부’를 형성하였다.
궤도공투본은 총파업투쟁 돌입 전까지 다양한 영역에서의 공동사업을 진행하면서 투쟁을 준비하였으나 총파업투쟁 돌입 후, 각 노조의 다양한 조건과 상황에 맞는 공동투쟁을 지속시키지는 못하였다. 총파업투쟁 3일째인 7/23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가장 먼저 현장에 복귀하였고 연이어 각 조직이 파업을 중단하며 노사합의를 이루어갔다.
중앙로역 화재참사 이후 2호선 시민안전 확보라는 책무와 합법파업이라는 조건속에서 진행되었던 대구지하철노동조합의 총파업투쟁은 대구지하철공사와 대구시의 치밀하게 준비된 강경대응으로 인해 88일간이라는 공공부문 최장기 파업투쟁으로 진행되었다.
2004년 궤도 5노조 공동 파업투쟁은 궤도노동자들이 단일한 요구를 가지고 공동 파업과 공동투쟁을 진행한 의미있는 투쟁이었으며, 전지협 투쟁 이후 궤도노동자들의 연대투쟁에 소중하고도 뼈아픈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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