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 정권은 궤도를 포함한 공공부문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구조조정과 민영화가 이어졌다. 철도노조에서는 철도를 민영화하려는 공격이 끝도 없이 이어졌고, 결국 수서발 고속철도는 민영화된 채 출발했다.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공사는 끊임없는 인원 감축의 도전을 받았다. 그리고 이와 같은 과정과 함께 철도 지하철 산업에 새로이 민간 운영사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그 내부에서는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고통받았지만, 이것은 거꾸로 기존 공공부문의 조직 노동자들을 공격하는 수단이 되었다. 하지만, 그 열악한 조건의 노동자들이 조직되고 투쟁으로 이어지면서 이전 궤도 노조들과 연대하는 투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