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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첫 조합원 총회 2,000여 조합원 세종대로 가득
활기찬 투쟁, 조합원 참여, 분명한 투쟁의지 눈에 띄어

2023년 첫 조합원 총회가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야간 근무를 마친 조합원들이 속속 총회가 열리는 서울시청으로 모였다. 시청 앞 세종대로에 모인 2천여 조합원들은 오랜만에 만난 동료, 선후배들과 서울시와 공사의 난데없는 코로나, 요금 인상 책임 떠넘기기에 반가움과 함께 답답함도 토로하며 오랜만에 투쟁 결의를 세웠다.

조합원 총회에 앞서 경찰은 용산의 눈치를 보느라 9월 27일 신고한 집회를 금지한다는 통고를 노조에 해 왔다. 총회가 10시 반에 시작하는데 10시까지 도로를 이용하지 말라는 것으로 사실상 집회 불허나 마찬가지였다. 노조는 작년에도 같은 자리에서 2,500여명의 조합원이 신당역 참사 추모제와 조합원 총회를 같은 시간에 했는데 올해 집회 신고 접수 후 갑작스런 금지 통고는 용산 심기 살피기이며, 기본권 침해라 규정하고 즉각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법원은 10월 17일 경찰의 조치가 잘못되었다며 노조의 주장을 인용해 문제없이 조합원 총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조합원 총회 개회와 함께 김종탁 사무처장이 10차에 거친 단체교섭, 두 차례 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 하반기 신규 채용 등 쟁점 사항에 대한 서울시 협의를 포함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한 마디로 서울시와 공사는 21년과 22년 체결한 노사합의를 무시한다는 것이다.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는 합의를 무시한 것이며, 23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채용을 하겠다는 합의도 무시한 것으로 노사 간 합의를 존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심지어 스스로 교섭 테이블에 올린 교섭안건(인력 감축안)을 교섭 중에 임의로 확정하고, 일방 강행하겠다는 것으로 노사관계 및 노사·서울시 관계의 신뢰를 스스로 파괴하는 것이다.

공공운수노조 현정희 위원장은 25만 공공운수노조가 함께 싸워 나갈 것이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서울교통공사 동지들의 지하철 안전과 시민 서비스를 위한 투쟁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리 모두의 교통운동본부 상현 활동가는 오세훈 시장이 기후동행카드 정책을 꺼낸 것은 ‘기후 워싱’일 뿐이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시가 적자니까 인력 줄이라고 서울교통공사를 협박하는 대신 시민을 위해, 시민들의 공적 자금을 투여해 인력을 늘리고 인프라를 확충하라며 노조의 투쟁과 파업에 지지와 연대 의사를 밝혔다.

본부장들도 한 목소리로 26년까지 이어질 인력 감축안을 분쇄하고 안전 인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서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현재 서울시와 공사는 하반기 신규채용을 거부해 당장 내년 1월부터 63년생 정년퇴직 인력과 임금피크제 별도정원 인력을 포함해 350여 명 이상 현업 인력 공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4명의 본부장들은 꽉 막힌 본부별 현안이 개별적으로 해소될 수 없기에, 23년 임단투를 통해 일점 돌파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본부 역량을 최대로 결집해 총력 투쟁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조합원 총회는 엄중한 시국에서 개최되지만, 활기차게 투쟁하고 조합원이 참여해 함께 한다는 기조로 준비하고 진행했다.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라는 꼭지로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쇼츠 영상 모음을 상영했다. 조합원 참여 공연으로 신내승무지회 박성은 조합원이 함께 했다. 우리와 같은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인 세종문화회관지부 강남합창단지회를 초청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종이의 집에 수록된 벨라 차오(Bella Chao)와 영화 레미제라블 OST인 민중의 노래(Do you hear the people sing) 공연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명순필 위원장이 투쟁사를 했다. 위원장은 작년에 코로나 구실로 1,539명 인력 감축 얘기 하더니 올해 150원 요금 인상 구실로 인력 감축 규모를 700여 명 키웠다며, 이대로라면 서울시가 공언한 150원 추가 인상 시 3천 명이 될 지경으로 묵과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와 공사는 자신의 책임과 무능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습관적으로 인력 감축을 입에 올리는 것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전국에서 철도·지하철 어디도 코로나와 요금 인상을 이유로 수천 명대 인력 감축을 입에 담지 않는 것은 그런 방식으로는 안전과 시민 서비스가 유지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사태를 이 지경으로 이끌어 오고, 파국을 배후 조종한 오세훈 시장에게 직접 대화하자며 면담을 공개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임단투 4대 과제를 환기하며 ‘인력 감축 저지와 안전 인력 충원’, ‘정년퇴직 인력 대책’, ‘4조2교대 사수’ 의지를 밝혔다. 또한 올해가 아니면 요원한 임금체계 개편을 반드시 이뤄 내 통상임금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임금 인상, 생애임금 인상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겠다고 했다.
위원장은 11월 9일 파업 돌입까지 자신감을 가지고 현장 간부들과 조합원들이 단단히 뭉쳐 돌파해 23년 임단투 승리를 향해 나아가자며, 최선두에서 싸워 이겨 내겠다는 다짐으로 투쟁사를 마무리했다.

조합원 총회는 노동조합가를 함께 부르고 마무리했다. 조합원들은 투쟁결의를 되새기며 현장으로 복귀하는 계기가 되었다.
노동조합은 전 조합원 투쟁지침도 발표했다. 투쟁지침은 아래와 같다.

하나, 노동조합 4개 본부 전 지회는 쟁대위 지침에 따라 쟁의 돌입 체제로 전환하고 11월 9일 총파업 돌입 준비를 완료한다.
하나, 쟁의대책위원회는 서울시 직접 교섭과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하며, 10월 4주부터 쟁의대책위원 및 현장간부 전원이 함께 하는 시청 앞 농성 투쟁에 돌입한다.
하나, 전 조합원은 배지 착용, 역사 대자보 부착, 열차 스티커 부착 등 단체행동을 지속하고 10월 27일 별도 전달될 지침에 따라 서울시 전역에서 조합원이 함께 하는 대 시민 선전전을 시행한다.
하나, 전 조합원은 함께 싸우고, 함께 승리하는 23년 임단투 승리를 위해 노동조합 쟁의대책위원회의 투쟁 지침을 굳건히 사수한다.

노동조합은 앞으로 20일부터 1~8호선 모든 열차에 ‘시민안전 위험 알림’ 시민홍보용 열차스티커를 부착한다.
10월 23일(월)부터 시청역 철야 농성과 시청 연좌농성을 시작한다. 파국의 책임자 서울시에게 직접 책임을 묻고 입장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10월 31일 궤도협의회 대표자들과 함께 전국 궤도 노동조합과 노동자들의 지지와 공동투쟁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도 개최한다.
11월 초에는 필수유지 인력 입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파업 준비태세에 돌입한다.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11월 9일 주간근무부터 파업에 돌입하며,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 이후 공사는 연합교섭단에 교섭을 제안해 왔다. 연합교섭단은 논의 끝에 9월 6일 3차 본교섭 이후 결렬된 교섭을 재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4차 본교섭은 11월 2일(목)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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