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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협의회는 올해 전국 13개 철도지하철 운영기관 노동조합의 4만4천 조합원들의 복지 사업으로 전국 주요 휴양소와 제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제출, 이제 그 일부가 현실이 되었다. 협의회는 지난 4월 29일 대표자회의를 열어, 제주퍼시픽호텔과 부산의 크라운하버호텔과의 MOU를 체결했다고 보고하고 5월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무주와 가평에 있는 휴양소와도 추진할 계획이다.  

위와 같은 복지사업은 일부 대규모 공기업 사업장에게만 해당되었던 것으로, 그렇지 않은 지역 공기업이나 민간 도시철도운영사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웠었다. 또 여러 휴양소와 동시에 MOU 체결을 해놓았다 하더라도 그 혜택이 크지 않거나 제약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협의회의 이번 제휴 사업은 전국 13개 운영기관 사업장에 속한 4만4천여 명이나 되는 조합원이라는 점에서 그 규모나 활용 범위가 달라질 것이라 기대된다. 

현재 체결한 제주퍼시픽호텔과 부산의 크라운하버호텔과의 계약 내용을 보면, 제주퍼시픽호텔의 경우, 최소 2주 전에 예약을 원칙으로, 2인 기준 1월부터 5월, 10월부터 12월까지는 6만 원, 6월부터 9월까지는 8만 원의 가격대(아침 식사 포함)로 예약 가능하며 가능한 고층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 부산 크라운하버호텔은 패밀리스위트가 정상요금 5십만 원이지만 협의회 소속을 밝히는 경우 특별요금(132,000원)으로 예약할 수 있다.

크라운하버호텔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중앙대로 114
제주퍼시픽호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 서사로 20

5월부터 우리 협의회 소속 노조(공사)임을 밝히는 신분증이 있으면 가능하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노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