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맥락없는 대중교통 정책 비판적 검토
지난 7월 31일(월) 오후3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공공성연대와 노동조합 공동 주최로 ‘공공정책포럼-공공교통 전환 필요성과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승객 감소와 초고령사회에 따른 무임수송 증가로 우리 부산지하철은 가파른 재정난을 겪고 있다. 이런 시점에 부산시의 교통 정책은 상호 이질적인 정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8월 시작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는 월 45,000원 이상 사용 금액을 동백전으로 환급한다. 반면, 하반기 예정된 교통 요금 인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자의 부담은 30% 이상 증가한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시의 맥락없는 대중교통 정책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교통을 통한 사회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해 모색하면서 공공교통 전환의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