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지하철 구조조정 및 민영화 계획 규탄, 부산지하철노조 파업투쟁 지지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의 10월 11일 파업 투쟁을 앞두고 지난 10월 4일 민주노총부산본부의 부산지하철노동자 파업 지지 기자회견에 이어 10월 6일(금) 궤도협의회(전국철도노동조합협의회)의 부산지하철 파업투쟁 지지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광범위한 민영화–영리화 계획, 공공기관 가짜 혁신방안, 재정 건전성을 빙자한 공공서비스축소 정책 추진에 따라 정부와 지방공기업의 핵심인 철도 및 도시철도를 구조조정 및 민영화 계획을 규탄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가 벌이는 철도 지하철의 구조조정과 교통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 인상은 시민의 직접적인 편의와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임에도 일방적인 언론 발표 등으로 진행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난 9월 철도노동자들의 철도의 분할 민영화를 막고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파업 투쟁에 이어 10월 11일 부산지하철 노동자들이 지하철의 공공성을 지키고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평등한 이동을 위해 민영화를 위한 구조조정 말고, 시민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요금인상이 아닌, 정부의 재정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평등한 철도 지하철을 만들 것을 요구하는 부산지하철 노동자들의 투쟁을 적극 응원하고 연대하며, 부산지하철 노동자의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한 투쟁과 파업에 함께 투쟁으로 연대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