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위원장 선거, 최명호-이재식-김한수 후보조 당선
철도노조 미디어소통실
▲꽃다발을 들고 있는 당선자. 왼쪽부터 김한수(사무처장), 최명호(위원장), 이재식(수석부위원장)
철도노조 제30대 위원장 선거에서 최명호(위원장), 이재식(수석부위원장), 김한수(사무처장) 후보조가 당선됐다.
지난 29일 철도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적 조합원 22,990명 중 18,480명(80.4%)이 투표에 참여하고, 90.2%의 찬성으로 당선됐다’고 공고했다.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치러진 이번 선거는 최명호 후보조가 단독 입후보했다.
당선자들은 당선인사에서 “현장의 조언과 충고, 제안을 소중히 간직하고 처음 다짐 그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표 민영화 3종 세트를 저지하고, 수서행 KTX를 조속히 실현해 지역차별을 해소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30일, 당선자들은 인수인계와 집행부 인선 등 분주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선거에서 최명호 후보조는 ‘든든한 노동조합 함께 만들어요. 100년 철도, 자랑스런 철도노동자’란 슬로건과 함께 △열악한 복지제도 개선 △온전한 4조2교대 정착 △소통과 감동, 조합원 중심 민주철노 강화 △민영화 저지 공공철도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