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교통공사노조)
여행, 출장 등 필요할 때 더 나은 조건의 숙박 찾는 데 도움되길
협의회+플러스앤 협약 맺고 12월 8일 정오부터
궤도협의회가 전국 철도, 도시철도 현장의 4만5천여에 달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전국에 있는 주요 도시와 휴양지의 고급 호텔과 리조트 등을 포함하는 종합 숙박 검색 및 예약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 시스템 개발은 여행전문업체인 플러스앤(주)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이뤄졌는데, 이 업체는 오랫동안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협력하며 전국에 산재한 양질의 숙박 업소를 발굴, 조합원들에게 소개해 오다가 이번에 궤도협의회와도 업무 제휴를 맺고, 철도노조를 포함한 전국 도시철도 노조 조합원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했다.
이 시스템과의 업무 제휴를 추진한 협의회는 기존 숙박 검색, 예약 앱은 애플리케이션을 별도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깔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반면 가격 비교 검색 사이트를 통해 좀더 값싼 숙박 업체를 찾아 검색 예약을 하더라도 만족할만한 수준이 못 되었다고 하면서, 이번 시스템은 인터넷이 가능하면 기기와 상관 없이 접속 가능하며, 가격 검색 역시 언제든지 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는 검색되지 않는 고급 숙박 시설도 함께 비교할 수 있고, 업무 협약을 맺은 업체와 협의회가 양질의 검색 기준을 위해 숙박 시설들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사용은 간단하다. 협의회 홈페이지에 들어와 카테고리에서 “조합원복지”, “숙박검색예약”을 클릭하면, 협의회 조합원 전용 숙박검색 예약 페이지가 열리는데, 먼저 회원가입을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회원가입을 위해서 알아야 할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자신의 노동조합 고유번호를 알아야 한다는 것. 이는 다른 일반 검색사이트에서는 검색 되지 않는 일부 고급 호텔 등 숙박 업소가 차별화를 위해 협의회와 플러스앤 측에 요구한 조건이기 때문에 그렇다. 이 때문에 이 조합원 복지 페이지는 협의회 소속 조합원만이 아는 코드번호를 통해 회원가입하고 조합원이 아닌 사람은 이용하지 못하는 폐쇄 복지 사이트의 성격을 가진다.
협의회 조합원이라면 우선 회원 가입부터 하고 시스템 오픈 이벤트로 진행하는 선물도 받고, 당장은 아니지만 여행 갈 때 자신에게 맞는 숙박 시설을 찾을 때 더 나은 가격과 조건을 찾을 수 있도록 이 시스템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