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전국철도지하철노조협의회, 친애하는 동료 운수노동자 동지들

호주의 철도트램버스노조(RTBU) 빅토리아 주 본부의 연대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서한을 전합니다. 우리는 운수업 내 다양한 기업에서 모든 등급과 부문의 철도 및 공공 교통 노동자들의 집합체로서 함께 합니다. 동지들의 투쟁은 우리들의 투쟁입니다!

우리는 한국의 공정하고 양질의 일자리 그리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 교통 시스템을 위한 투쟁에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전 세계에서 공공 교통 노동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사회가 계속 운영되도록 하며 간호사, 의사 그리고 마트의 직원들과 같은 다른 필수 노동자들이 계속해서 우리의 지역사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년 우리 노조는 팬데믹 기간 동안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방정부가 나서 긴급 자금지원을 통해 교통 서비스 제공을 보장하고 노동자들이 그들의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우리는 한국정부가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했습니다!

공공 교통은 지불 가능한 교통 수단을 제공하고 도로의 자동차 수를 줄이고 정체와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 팬데믹에서 벗어나 회복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한국의 동지 여러분은 지원 부족과 구조조정 계획에 맞서 공공 교통 이용이 기본권이라는 원칙에 따라 명확하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공공 교통은 도시와 마을에서 살고 일하는 노동자와 지역사회의 것입니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광주에서 계획된 파업은 최후의 수단이자 노동자들이 처한 상황의 엄중함을 보여줍니다. 한국의 중앙 정부, 지방정부 및 기업들은 수천 명의 해고에 대한 비참한 결정을 주목하고 철회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투쟁에서 여러분 곁에 서서 연대하겠습니다!

2021년 8월 23일 

철도트램버스노조 빅토리아 주 본부 사무처장 

루바 그리고로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