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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주최로 민주노총 영상사업단이 오는 4월 29일 영상미디어학교를 연다. 유튜브 시대라고 할 만큼 동영상을 통한 정보의 전달이 빈번한 요즘, 제대로 배울 기회도 없이 스마트폰으로 대충 찍은 짤막한 영상을 SNS에 올리는 것으로 끝나버리는 많은 조합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우리 협의회 소속 노조 가운데 아직 미디어 역량을 충분히 갖지 못한 곳일 경우, 역량 있는 담당자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사실 우리 협의회는 노조 선전 담당자의 역량 양성을 위해 4월과 5월 중에 선전미디어학교를 준비 중이다. 이번 영상미디어 학교 역시 그 같은 시도 중 하나인데, 고맙게도 민주노총 영상사업단이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것이다.

영상으로 정보를 전달한다는 것은 장비와 편집 도구가 필요하고 이를 사용해서 결과물을 내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쉬운 작업이 아니다. 그런데 그 영상을 누군가와 공유하고자 한다면 불가피하게 완성도를 고민할 수밖에 없고, 특히 노동조합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 조합이 자체적으로 비싼 돈을 들여 배우기도 하고 여의치 않으면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이번 민주노총영상사업단은 이런 고민들을 이해하고 지금은 초급단계에서 시작하지만 각 분기마다, 중급, 고급 과정을 두어 점차 난위도를 높여 완성도 있는 영상을 위한 교육도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 협의회 노동조합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참가 신청은 우리 협의회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구글(폼)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지금 신청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