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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 교섭, 합의사항 이행하라! 
조합원의 행동으로 보여주겠다.

9일 15시, 총합원 총력결의대회가 공사주차장에서 있었다. 2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의 이행촉구, 불성실 교섭, 노동개악 시도하는 공사를 규탄하고 단체교섭승리를 위한 결의대회였다.

1시간 가량 진행된 대회에서 윤기륜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운행관리원 민영화 저지, 근무제도개선, 기관사·운행관리원 처우개선을 투쟁해왔다.” “사측의 교섭태도는 구태의연하고, 작년 합의된 운행관리원 DIA 작성기준은 실무협의를 못하고 있다.” “도시철도의 안전과 시민의 발로서 역할을 다하라.” “행동하지 않으면 많을 것을 잃을 수 있다.” “조합원동지들과 함께 행동하여 모두 지켜내자.” 라고 발언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① 역무분야 주간집중형근무제도 도입, ② 역지원근무 최소화를 위한 인력증원, ③ 안전인력 확보하여 기관사·운행관리원의 안전운행, ④ 근무제도 개선하여 건강권 확보, ⑤ 물가상승분 반영하여 실질임금 하락 방지 ⑥ 3호선운전실을 차단하여 안전운전 확보, ⑦ 실속없는 테마열차 운행 폐지, ⑧ 노동시간 단축하여 휴게시간 보장을 결의했다.

1차 조정, 쟁의행위를 부추기나

11월 1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낸 지 1주일, 8일 15시 조정회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노사간 의견불일치사항 ① 임금인상, ② 통상임금 재산정, ③ 현장인력 부족 충원, ④ 3호선 운행관리원 근무환경 개선, ⑤ 근무제도개선 등에 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전히 시각차가 있어 의견을 좁히지 못해 후일을 기약했다. 다음은 주요 불일치 사항이다.